행복한 결혼생활은 누구나 꿈꾸는 일이다. 함께 하기로 결심했다면 배우자에게 좋은 동반자가 되기 위해 평생 노력해야 한다. 그렇다면 좋은 배우자란 어떤 사람일까?

네이버 카페 ‘아빠학교’ 교장 권오진씨가 ‘좋은 남편 진단표’를 만들었다. 평소 아내를 대하는 태도나 행동을 바탕으로 자신이 어느 정도 좋은 남편인지를 알 수 있는 체크리스트다.

 

15가지 항목을 보면서 ‘확실히 그렇다’면 5점, ‘그렇다’면 4점, ‘약간 그렇다’면 3점, ‘그렇지 않은 편이다’면 2점, ‘그렇지 않다’면 1점을 적어 넣는다. 1번부터 15번까지 쓴 점수를 합산해보면 내가 몇 점짜리 남편인지 알 수 있다.

총점이 70점 이상이면 아이와 잘 놀아주며 신뢰가 돈독한 ‘칠종칠금(七縱七擒)형 남편’, 60점대면 아내 말에 공감을 잘하는 ‘선견지명형 남편’이다. 점수가 낮을수록 배려와 소통이 부족한 남편. “총점이 30점 이하인 남편은 ‘마이동풍(馬耳東風)형 남편’으로, 단지 무늬만 남편이니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좋은 남편 진단표’를 만든 이유는 좋은 남편이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한 첫걸음이라는 그의 생각에서 시작되었다. 20년 넘게 아빠들을 상대로 아이와 놀아주는 법 등을 가르치면서 아빠가 아이와 어울릴 수 있는 수천 개 놀이를 개발해 홍보하고 있는 ‘좋은 아빠 전도사’이기도 하다.

아래는 좋은 남편 진단표이다. 테스트를 참고해 자신은 어떤 남편인지 돌아보는 것도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 좋은 남편 체크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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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카페 아빠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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