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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홧김에 쓰는 돈부터 줄이세요"

야금야금 ‘새는 돈’ 막는 5가지 방법

이규연 기자  2020-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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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지출을 삼가라. 작은 구멍이 거대한 배를 침몰시킨다.

-벤자민 프랭클린- 

 

흔히 ‘새는 돈을 막는 일이 곧 재테크의 시작’이라고 말한다. 그만큼 일상에서 자신도 모르게 야금야금 빠져나가는 돈이 많다는 뜻이다. 지출을 줄이는 일은 그만큼의 돈을 더 버는 것보다 훨씬 쉽고 빠르게 부자가 되는 방법이라고 많은 재테크 전문가들의 입을 모아 이야기한다.


그렇다면 지금 내 돈은 어디에서 새고 있으며, 이를 아끼는 법은 무엇일까? 


보험사 ‘bnp파리바카디프생명’에서 추천하는 ‘나도 모르게 새는 돈 막는 다섯 가지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①‘소비성 지출’과 ‘비소비성 지출’을 구분한다

새는 돈을 찾으려면 우선 지출 내역을 정리해봐야 한다. 지출은 크게 소비성 지출과 비소비성 지출로 구분되는데, 소비성 지출은 우리가 돈을 썼을 때 그 돈의 가치가 바로 소멸해 버리는 것을 가리킨다. 음식을 사먹거나 물건을 소비할 때 지불하는 돈이 이에 해당한다. 반면 비소비성 지출은 돈을 사용했을 때 그 돈이 계속 쌓이는 것을 가리키는 말로, 적금이나 펀드에 붓는 돈이 여기에 속한다. 

 

둘을 구분해서 지출 내역을 정리했을 때, 불필요한 소비성 지출이 많은 것을 발견 했다면 이를 줄여나갈 방법을 찾아야 한다.


②고정지출과 유동지출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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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성 지출은 다시 고정지출유동지출로 나눌 수 있다. 

고정지출공과금이나 교육비, 보험료, 통신비, 교통비 등 매달 고정적으로 지출하는 비용을 뜻한다. 반면 유동지출은 식비나 병원비, 여가비, 의류비, 경조사비 등 사용 시기나 금액이 그때그때 변하는 생활비를 가리킨다.


고정지출과 유동지출 항목을 구분했다면, 각각 지출 통장을 분리해 관리하는 것이 좋다. 그렇게 하면 매달 발생하는 고정지출과 변동지출의 내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고, 유동지출 중 충동적이거나 과하게 소비한 부분이 없었는지 점검하기 쉬워진다. 

또, 비소비성 지출과 고정지출 항목들의 이체 날짜를 월급일 혹은 그즈음으로 맞추면 다음 급여일까지 남은 기간은 유동지출 관리만 신경 쓸 수 있어서 더 효과적으로 지출을 관리할 수 있다.


③불필요한 고정지출은 정리하기 

고정지출이라고 어쩔 수 없이 매달 나가는 돈이라고 단정 지어서는 안 된다. 고정지출 항목을 점검하다보면 자주 사용하지 않거나 혜택이 적어서 불필요하게 느껴지는 습관성 항목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한 달에 몇 번 안가면서도 끊어놓은 헬스클럽 장기회원권, 잘 사용하지 않는 핸드폰 부가서비스 등이 이에 속한다. 그런 항목은 발견 즉시 과감하게 정리하는 것이 좋다. 

또 불가피한 고정지출이라고 하더라도 그 비용을 줄일 수 없는지 점검해봐야 한다. 예컨대 TV 셋톱박스나 밥솥처럼 대기전력을 많이 소모하는 가전제품의 경우 사용하지 않을 때 코드를 뽑아두면 전기요금이나 수도요금 등을 절약할 수 있다. 


④‘스트레스성 지출’ 점검하기

2030세대가 자주 사용하는 신조어인 ‘홧김 비용’은 화를 삭이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쓰는 돈을 가리킨다. 스트레스가 쌓이는 날 밤에 치킨을 시킨다거나, 가까운 거리를 택시를 타고 가는 데 쓰는 지출이 이에 속한다.

홧김에 돈을 쓰는 그 순간은 화가 가라앉을지 몰라도, 그 횟수가 거듭될수록 그 금액이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 있으므로 달마다 홧김 비용이 나가는 횟수를 체크하고 관리하는 것이 좋다.


⑤내 소비 성향 파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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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사소한 소비 습관 역시 지갑을 얇게 만드는 주범 중 하나다. 외식을 자주 한다든지, 툭하면 편의점에 들른다든지, 택시를 즐겨 탄다든지, 꼭 필요하지 않은 상품인데도 할인중이라는 이유로 굳이 구매하는 등의 습관만 고쳐도 새는 돈의 길목을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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