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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준의 마음 디톡스 (34)

지혜와 행복 이끄는 10가지 라이프 스타일

스티브 잡스도 추구했던 ‘직관적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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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우리 대다수는 스마트폰과 SNS에 중독되어 산다. 끊임없는 정보와 멀티태스킹 잡, 그리고 만족 못하는 욕망을 추구하면서 힘들고 지치고 부정적 감정에 휩싸여 지낸다. 

머릿속은 산만하며 마음의 행복감은 적어지고, 감정은 메말라진다.  온갖 잡념과 번민이 쉬는 시간에도 끊임없이 괴롭혀 진정한 휴식을 느껴보기 어렵다. 

스티브 잡스는 직관적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직관이 지성보다 더 강력하다고 주장했다.  <직관의 기술(The Art of Intuition)>의 저자 소피 버넘은 이렇게 말했다. 

"나는 직관을, 자신이 그것을 아는 이유도 모르면서 아는 미묘한 앎이라고 정의한다.

그것은 사고나 논리나 분석과도 다르다. 그것은 알지 않으면서 아는 것이다."

원래 직관은 인간이 선천적으로 가진 능력이다. 그러나 문명화되고, 산업화-현대화되면서 사용을 제대로 안해 쇠퇴됐을 뿐이다. 지금과 같이 바쁘고 산만한 사회는 직관의 작동을 방해한다. 

우리가 삶 속에서 직관력을 회복하고 활용한다면 훨씬 평화롭고 지혜로우며, 행복한 삶의 선택을 가져올 수 있다. <말하지 않고 동물과 대화하는 법(Animal Communication Made Easy)>의 저자 피 호슬리는 직관적 사람이 되기 위한 열가지 방식을 제안했다.  


1.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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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라도 눈을 감고 마음의 평정을 찾으면 여러 생각, 감정, 감각이 떠오르는 것을 인식할 수 있다. 잡념에 휩싸이지 않고 가만히 주의를 기울이는 훈련을 하다보면 직관(直觀)의 메시지를 알아차릴 수 있다. 그 형태는 퍼뜩 떠오른 생각, 스치는 감정, 신체적 감각 또는 마음의 소리 등 다양하게 찾아온다.  이런 직관적 통찰과 육감의 안내에 주의를 기울인다. 자신에게 일어나는 모든 직관적인 신호와 자극, 꿈과 영감에 주의를 기울여 보는 훈련을 평소에 자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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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홀로 있는 시간 만들기

혼자 조용히 있는 시간을 가지면 자연스레 마음을 관찰할 수 있다. 성격이 내향적이든 외향적이든 자신의 자아와 다시 연결하는 데 도움이 되고, 깊은 생각을 할 수 있는 시간도 가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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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창조적 활동하기

창조적 활동을 할 때 직관도 향상된다. 글쓰기, 시 창작, 스토리텔링, 음악감상이나 연주, 회화나 드로잉을 시도하여 창조성이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도록 만들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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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관찰하기

우연의 일치를 알아차렸을 때, 떠오른 직관적 통찰이 적중했을 때, 또는 자신도 놀랄 정도의 연관성을 발견했을 때 그 내용을 기록해둔다. 그럼으로써 직관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습관을 만들 수 있다. 생활하면서 내게 전해지는 ‘신호’를 찾으려 하고 신호들에 주의를 기울이며 신호들이 나를 안내해준다. 

 

 

 

5. 몸에 귀 기울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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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잘못되었다는 걸 알았을 때 배가 아프거나, 혹은 뭔가 새로운 일을 시도할 때 속이 울렁거리는 느낌이 들었던 적이 있다. 일종의 육감(六感)으로, 내장감각(gut feeling)이라고도 불린다. 

우리 내장에는 안쪽 표면을 감싸는 뉴런(신경세포)의 네트워크가 광범위하게 퍼져 있어 내장을 ‘제2의 뇌’라고 부르기도 한다. 우리가 어떤 상황이나 정보를 접할 때 배 속에서 어떤 공명을 느낄 때 이는 직관적인 내장의 앎의 방식이다. 


6. 공감으로 연결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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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뇌에는 ‘거울 뉴런(mirror neuron)’이라는 것이 있어 마치 와이파이처럼 우리가 관찰하는 사람들과 우리의 뇌를 연결시킨다. 어떤 사람의 다리에 거미가 기어올라가는 모습만 봐도 내 몸에서 오싹한 느낌이 일어나거나, 상대방의 행복한 표정을 보고 나도 행복해지는 그런 느낌들을 말한다. 

인간의 이런 공감 능력은 비단 인간관계에서 만이 아니라 다른 동물과도 공유가 가능해 우리는 자신을 어떤 동물의 처지에 대입해보고 거울에 비추듯 그들의 감정에 이입할 수도 있다. 


7. 꿈에 주의 기울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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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자신이 꾸는 꿈에 주의를 기울이면 자기 마음이 무의식적 사고 과정, 또는 자기 뇌의 직관적인 부분을 활용할 수 있다. 심지어 꿈을 꾸는 동안 자신의 동물과도 커뮤니케이션을 하기도 하다. 때로는 행방불명된 동물이 자기 위치를 알려주기도 하며, 세상을 떠난 동물과 만나는 경험도 흔하게 갖는다. 


8. 모든 기기 끄고 휴식 취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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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적으로 텔레비전과 라디오를 끄고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내려놓는 등, 모든 테크놀로지 활동을 멈추는 시간을 따로 가져라. 침묵 속의 시간을 가져라. 항상 쫓기는 듯한 바쁜 생활, 멀티태스킹, 디지털 기기와의 연결, 스트레스와 번아웃만큼 직관을 억누르는 것도 없다. 마음과 몸이 쉴 수 있고 영혼이 더욱 밝게 빛날 수 있도록 당신 자신을 위한 휴식 시간을 가진다. 


9. 부정적 감정 놓아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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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적 감정을 가지고 있을 때 에너지는 크게 소모되고 직관은 방해를 받는다. 그런 감정을 곱씹거나 억누르거나 하지 말고, 그저 인정하고 놓아버릴 수 있도록 하라. 의식적으로 노력해도 잘 안될 수 있지만 내 인위적 의도 대신 마음이 흘러가는 대로 놓아버리면 좋겠다. 긍정적 기분이 들면 흥과 기쁨이 찾아오고 직관적인 판단 능력이 향상된다. 


10. 마음챙김 수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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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모든 노력을 위해 명상을 비롯한 마음챙김 수행이 큰 도움이 된다. 수행하면 할수록 직관과 연민과 공감력이 강화된다. 우리 내면의 자아에 귀 기울이는 능력을 키워주는 마음챙김은 쉽게 말해 ‘자신이 현재 하고 있는 경험에 주의를 기울일 뿐 평가는 하지 않는 것’으로 정의할 수 있다. 모든 것은 우리 내면에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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