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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암 사망 1위 난소암, 대처법은?

혈액·초음파 검사로도 조기발견 가능

명지예 기자  2020-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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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암은 여성암 사망자의 약 50%를 차지할 정도로 여성암 사망률 1위를 차지하는 무서운 질병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난소암 환자 수는 2011년 1만2669명에서 2019년 2만4134명으로 약 2배 증가했다.

난소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아 난소암 환자 중 약 70%는 3기 이상 진행된 상태에서 난소암을 발견한다. 반면 난소암 1기는 5년 생존율이 76~93%로 매우 높다. 그만큼 조기 발견이 중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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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정 민트병원 산부인과 원장은 유튜브 채널 <민트병원TV>를 통해 난소암을 소개하고 증상과 난소암 예방법을 설명했다.


◇ 증상

대부분 무증상이다. 난소암이 많이 진행되면 배 안에 복수가 찬다거나, 난소의 종양이 커지면서 복부 팽만감이 생기고 소화 장애가 생기는 등의 불편감이 드러난다. 그 외에도 생리 불순이나 부정출혈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증상이 대부분 특이하지 않고, 난소의 문제인지 내과적인 문제인지 판단이 어려워 난소암을 자각하지 못하는 환자가 많다.


◇ 원인

1. 유전적 요인: 난소암과 유방암의 원인이 되는 BRCA1,2 유전자에서 돌연변이 이상변화가 생기는 것이다.

2. 환경적 요인: 과도한 스트레스, 혹은 유방암, 자궁내막암, 대장암 등 과거 병력이 원인이 될 수 있다.

3. 과배란: 난소가 일을 많이 한 경우다. 빠른 초경이나 늦은 폐경으로 인해 난소암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또 출산을 많이 한 여성보다 미혼이거나 출산 경험이 없는 여성에서 난소암이 더 많이 발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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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사 방법

1. 부인과 진찰: 정기적으로 산부인과 의사의 진찰을 받는 게 좋다.

2. 혈액 검사(종양표지자 검사): 조기에 난소암 위험이 있는지 검사할 수 있다.

3. 초음파검사: 골반, 자궁, 난소를 직접 확인해 종양 발생 유무를 확인하는 방법이다.

4. MRI 검사: 만약 난소에 큰 혹이 있다면 MRI를 통해 악성인지 양성인지 구별한다.


◇ 예방법

정기 검진과 조기발견이 가장 중요하다. 난소암은 소리 없이 찾아오는 질환 중 하나다. 하지만 조기 발견과 치료를 통해 난소암 생존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 기본적인 혈액검사와 초음파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으면 난소암을 조기발견하고 충분히 치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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