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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면 병 되는 생리적 신호 4가지

건강이냐, 에티켓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김영주 기자  2020-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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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나는 마음을 억지로 참다보면 병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참으면 병되는 것이 '화'만은 아니다. 대변, 소변, 방귀, 눈물을 참아서 질환이 생길 수도 있다. 누구나 사회생활하면서 갑작스럽게 몸 안의 비상벨이 울리면서 겪은 난감한 경험들이 있을 것이다. 에티켓과 건강을 함께 지키는 방법이 있을까. 


◇ 대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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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변은 삶의 질을 높여준다. 그러나 배변을 지속적으로 참으면 쾌변을 못하게 된다. 변의 경우 우리 몸에서 식사 후 약 53시간 이내에 엉덩이 쪽으로 밀어낸다. 이것이 몸의 끝에 닿으면 항문 벽이 팽창되면서 우리는 신호를 받는다. 

이걸 참으면 그 동안 대장은 변의 수분을 흡수하면서 딱딱하게 만든다. 딱딱한 변을 밀어내는 과정에서 생긴 상처부위에 감염이 일어나면 치질이 생길 수 있다. 배변과정에서 말할 수 없는 고통을 느끼는 건 덤이다. 


◇ 소변

우리가 소변이 마렵다고 느끼는 것은 방광에 오줌이 일정량이 찰 때다. 이 때 소변을 참을 경우 방광이 오랫동안 팽창상태가 되어 있어 수축하는 능력을 저하시킨다. 잘못하면 소변을 참을 수 있는 기능을 잃을 수도 있다. 


또한 소변이 방광에 오래 머물면서 방광염이 생길 수도 있다. 방광염은 소변을 배출할 때 찌릿찌릿한 통증에 불편감이 느껴진다. 또한, 조절이 되지 않기 때문에 위생용품을 착용하고 생활해야 할 수도 있다.


◇ 방귀

참는 습관이 되면 변비가 생길 수 있다. 대장의 운동성을 약화시키기 때문이다. 건강한 사람은 하루 평균 8~20회 방귀를 뀐다. 방귀를 참을 경우 대장에 질소가스가 쌓이면서 부풀어 오르고 복통을 유발한다. 만약 방귀 횟수가 잦고 냄새가 지독하다면 세균감염을 의심할 수 있다. 또한 방귀를 줄이고 싶으면 유제품이나 과당이 많은 식품을 피해야 한다.


◇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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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을 참으면 우울증이 생길 수 있다. 화가 쌓일 수도 있다. 눈물은 몸과 마음을 이완시켜 긴장을 풀고 혈압을 낮춰 신체건강에 좋은 효과를 주는 자연스런 생리적 현상이다. 또 울면 스트레스가 일부 해소돼 정신건강에 도움을 준다. 다른 사람이 신경 쓰인다면 집, 자가용, 화장실 같은 은밀한 공간에서라도 우는 게 좋다. 정 슬프거나 화가 날 때 아무도 없는 데서 엉엉 운다면 마음의 응어리가 풀리고 개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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