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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빈속에 먹지 말아야 할 식품 6가지

“정 드신다면 이렇게 보완하세요”

이규연 기자  2020-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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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직장인들은 아침 대용 식품으로 식사를 간단하게 때우고 출근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하지만 아무리 간편하더라도 아침 빈속, 공복 상태에선 먹지 말아야 할 음식들이 있다. 아침에 챙겨먹으면 건강에 좋은 줄 알았던 식품들이 되레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대신 그 음식에 알맞게 보완을 한다면 먹을 수도 있다. 


최정원 한의학박사가 소개한 ‘아침 공복 상태에 먹지 말아야 할 간편 식품들’에 대해 알아본다.


1.우유 - 위벽 자극해 위염·위궤양·속쓰림 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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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에 들어있는 카제인이라는 단백질 성분은 빈 위벽을 자극해 위염·속쓰림을 유발합니다. 또, 빈 속에 마시는 우유는 장운동을 촉진시켜 영양소들이 몸에 흡수되기 전에 배출되도록 만듭니다.

따라서 아침에 우유를 드실 때에는 꼭 삶은 달걀, 견과류 등을 곁들여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2.바나나 - 마그네슘 수치 상승시켜 소화계 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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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공복 상태에서 바나나를 먹으면 혈관 내 마그네슘 수치가 급격하게 올라가면서 소화계가 불균형 상태로 변합니다. 또 바나나에 든 당분을 발효하는 과정에서 소화계에 무리가 가게 되므로, 심장질환이나 위장질환이 있는 분들은 특히 더 주의하셔야 합니다."

아침에 바나나를 드셔야 겠다면 껍질을 깐 뒤 프라이팬에 살짝 굽거나 전자레인지에 30초 정도 데워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고구마 - 위벽 자극하고 혈당수치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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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속에 고구마를 드시면 속이 쓰리다는 분들이 많은데요, 고구마에 든 아교질과 타닌이라는 성분이 위벽을 자극하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공복에 먹는 고구마는 혈당수치를 급격하게 높이므로 특히 당뇨 환자의 경우 식사 사이의 간식 정도로만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4.생 토마토 - 소화불량과 위장통증 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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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먹는 토마토가 건강에 좋다고(지난 기사 참고) 이야기하면서 강조한 게 하나가 있죠. 바로 아침 공복 상태에서는 꼭 토마토를 조금 익혀 드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생(生) 토마토에 든 팩틴이라는 수용성 탄수화물이 위산과 결합해 소화불량과 위장통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아침에 토마토를 드실 땐 프라이팬에 살짝 볶거나 토마토 꼭지 쪽에 살짝 칼집을 내고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5.오렌지·자몽·귤 - 역류성식도염, 위염 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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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자몽·귤 등 산(酸) 성분이 많이 든 과일들은 위벽을 자극해 역류성식도염, 위염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침 공복 상태에서는 이런 과일 대신 사과·당근·마 등을 섭취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6.커피 - 위산 역류와 속쓰림 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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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 ‘모닝커피’ 한잔 마시며 하루를 시작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하지만 위산이 많이 분비된 공복 상태에서 카페인이 유입되면 빈 위벽을 자극해 위산 역류와 속쓰림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 공복에 마시는 커피는 교감신경을 자극시켜 혈압상승·두통을 유발하기 때문에 커피는 식후 30분 정도 뒤에 드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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