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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아픈데 의사는 자꾸 걸으라고 할 때

다리 운동시 유의할 점 6가지

김영주 기자  2020-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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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릎 관절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해서 걷기운동을 시작했는데 오히려 무릎이 아픈 경우가 있다. 이때 심리적 부담감이 크다면 굳이 걷기운동을 무리해서 할 필요 없다. 다른 대체 운동들도 충분히 있기 때문이다.

 

무릎 관절을 상하지 않으면서 걷기 등 다리 운동을 해야 할 때 유의할 점은 다음과 같다.


무릎 아플 때는 일단 걷기 운동을 멈춰야 한다.

먼저, 어떻게 아픈지를 살펴봐야 한다. 만약 걸을 때는 통증이 있지만 운동 직후 바로 회복이 되면 근육통일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걷기운동을 지속해도 무리가 없다. 반면, 걷기운동 후 무릎관절주위가 붓거나 통증이 2~3일 이상 지속된다면 정확한 검사가 필요하다. 관절염일 수도 있으며 휴식이 필요하다 

 

물 속 걷기 운동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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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운동을 대체할 운동으로 아주 좋다. 더구나 관절이 좋지 않은 사람에게 물속은 더 없이 좋은 장소다. 물의 부력이 체중부담을 줄여줘 근육과 관절에 무리를 덜 주고 부상의 걱정도 덜어준다. 수중 운동에 수영만 있는 것이 아니다. 물속 걷기 운동은 퇴행성 관절염 환자들에게 좋은 치료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지역 내 수영장에서는 '아쿠아로빅'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곳도 있고, 걷기 전용 레인을 따로 두는 곳도 있다.

  

실내 사이클이나 자전거를 탄다. 

자전거의 안장이 무릎에 미치는 체중부담을 분담해준다. 이 때 안장 높이 조절이 중요하다. 안장에 앉아서 페달에 발을 얹고 무릎이 15도 굽혀질 때가 가장 이상적이다. 안장을 낮게 해서 타면 무릎 앞쪽에 해당하는 슬개건과 슬개골 연골을 자극시켜 새로운 염증을 발생시킬 수 있다. 

 

헬스장보다는 밖에서 걸어라

무릎통증으로 전문의를 찾았는데 걷기운동을 추천할 때가 있다. 걷기운동에 다시 도전하겠다는 사람들이 있다면 주목할 것이 있다. 이런 경우 헬스장의 트레드밀보다는 밖에서 공원을 걷는 게 낫다. 우리는 무의식중에 걸으면서 몸 상태에 따라 걷는 속도를 조절한다. 부상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트레드밀은 속도를 정해두기 때문에 그럴 수 없다.

 

파워워킹은 피하라.

천천히 걷는 게 좋다. 파워워킹은 무릎 관절에 치명적이다. 바닥에 부딪힐 때 발목과 무릎에 압력이 가해질 때 관절이 벌어질 수 있다.

 

운동 후 찜질이나 마사지, 목욕 등 후속 관리를 해라

운동을 하고나면 만족감과 개운함을 느껴야 하는데, 오히려 더 걱정이 앞서는 사람이 있다. 무릎 걱정되어 운동을 못했던 사람이라면, 무릎통증이 어떤 양상인지 또는 원인을 알아보고,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찾아가야 한다

 

어쨌든 육체의 신호에 유의해야 한다. 운동을 하고나서 무릎이 양호하면 OK. 그러나 부담스럽거나 통증이 오면 조심해야 한다. 근육 마사지를 하거나 냉찜질, 온찜질을 한다. 더운 물에 다리를 담글 수도 있다. 다만 무릎 염증이 있어 욱신거릴 때는 차가운 냉찜질이 좋고, 만성 통증일 때는 근육 등을 풀어주는 온찜질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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