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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선 감기약 대신 물 마셔요”

따뜻한 물 자주 마셔야 하는 이유 7가지

명지예 기자  2020-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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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는 감기에 걸리거나 몸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따뜻한 물을 많이 마시면 나아진다는 것이 상식으로 통하고 있다. 부족해진 체내 수분을 보충하고 원기 회복과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데에 물이 아주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EBS의 <다큐프라임>에서도 지난 2008년 감기 초기 증상에 대해 한국의 병원과 유럽·미국의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모의실험을 진행했었다. 한국 병원에서는 해열제, 소염제 등 다양한 약을 한 번에 처방했다. 반면 유럽과 미국의 의사들은 감기 증상을 보이는 환자에게 한 알의 약도 처방하지 않았다. 대신 “물을 많이 마시고 잠을 푹 자라"는 조언만 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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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따뜻한 물을 마시는 것은 감기 증상 극복 외에도 건강에 많은 도움을 준다. 물의 효능 7가지를 소개한다.

1. 독소를 배출해 노화를 방지한다.

잘못된 식습관, 운동 부족 등으로 우리 몸에 쌓이는 독소는 노화를 촉진한다. 따뜻한 물은 그러한 독소를 배출할 수 있게 도와 노화를 막아준다. 또 피부 세포를 재생시키는 데에 쓰여 피부 탄력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


2. 통증을 완화시킨다.

따뜻한 물은 모세혈관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도와 몸의 근육을 풀어준다. 그래서 모든 유형의 경련에 효과적인 자연 보약이라고도 할 수 있다. 위장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고 생리통을 줄여주는 등 근육통을 완화하는 데에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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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따뜻한 물은 체온을 올려주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만든다.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 같은 활동을 해도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하게 된다. 아침에 일어나서 따뜻한 물에 레몬을 곁들여 마시는 것은 유명한 다이어트 방법이기도 하다. 아침의 레몬물은 몸속의 지방 분해에 도움이 되고, 레몬의 펙틴 섬유 성분 때문에 식욕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4. 소화를 촉진한다.

따뜻한 물은 소화계를 긍정적으로 자극해 몸이 음식을 더 원활하게 소화할 수 있게 해준다. 반면 식사 후에 찬물을 마시는 것은 좋지 않다. 찬물은 조금 전 섭취한 음식의 기름기와 지방을 응고시키고, 지방 축적을 일으켜 소화를 더욱 힘들게 만들기 때문이다. 식사 후에도 찬물 대신 따뜻한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5. 혈액순환을 개선시킨다.

따뜻한 물을 마시는 것은 신경계와 몸에 축적된 지방을 제거하는 데에 효과가 있다. 이렇게 체내 독소가 해소되는 과정에서 혈액순환이 개선된다. 따뜻한 물 한 잔(500ml)을 떠놓고 5~10분에 걸쳐 천천히 먹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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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변비 극복에 좋다.

변비 같은 위장 문제는 몸에 수분이 없기 때문에 생기는 경우가 많다. 아침마다 공복에 따뜻한 물을 마시는 것만으로도 건강한 배변에 도움이 된다. 임상 영양사이며 미디어 건강 전문가인 스텔라 멧소바스는 “아침 공복에 따뜻한 물을 마시는 것은 여성에게 더 이롭다. 여성은 호르몬으로 인해 변비를 더 쉽게 겪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7. 숙면을 유도한다.

저녁 식사를 할 때나 잠자리에 들기 전 따뜻한 물을 마시면 몸의 긴장을 푸는 데에 도움이 된다. 신경계 긴장이 완화되어 야식에 대한 식욕을 억제할 수도 있다. 속이 따뜻하고 편안한 상태에서 잠자리에 누우면 더 쉽고 깊게 잠들 수 있을 것이다. 다만 물을 너무 마시면 소변이 마려워 밤에 깰 수가 있기 때문에 양은 조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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