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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어지르고 옷 위에서 자며 귀찮게 해요”

강아지가 주인 좋아할 때 하는 행동

명지예 기자  2020-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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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는 역사적으로 인간이 가장 오래 전부터 기른 가축으로 추정될 정도로 아주 인간과 가까운 동물이다. 지금까지도 강아지는 가장 인기가 많은 반려동물이다. 2019 서울 서베이 결과, 지난해 반려동물 보유 가구는 전체의 20.1%이고 그 중 83.3%가 강아지를 키우고 있다.

강아지가 인간의 사랑을 받는 이유 중 하나는 강아지 특유의 친밀감이다. 주인을 보면 꼬리를 흔들거나 달려와 안기는 강아지의 모습은 보는 사람을 저절로 웃게 만든다. 그렇다면 강아지의 행동 중 주인을 사랑한다는 뜻을 나타내는 행동에는 무엇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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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인과 아이-컨택(eye-cantact)하기

강아지가 주인과 눈을 마주치는 것은 신뢰감을 의미한다. 위협적인 존재를 만났을 때 노려보는 것은 도전적인 행동이지만, 유대감이 있는 주인과 하는 아이컨택은 강아지의 사랑 표현과도 같다.

미국과학진흥회(AAAS)20154월에 출판한 논문에 따르면 주인과 아이컨택하는 강아지의 경우 사랑의 호르몬이라 불리는 옥시토신이 그렇지 않은 강아지보다 더 많이 분비되었다고 한다. 강아지와 눈을 맞추며 대화를 나눈다면 강아지와의 유대감과 행복 지수를 모두 쌓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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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주인 물건 위에서 잠자기

주인과 유대감이 높은 강아지는 본능적으로 주인의 냄새를 찾는다. 주인의 실내화나 옷 위에서 잠드는 강아지는 그만큼 주인을 좋아한다고 볼 수 있다. 강아지가 내 옷 위에서 자고 있다고 무작정 혼내면 안 된다. 주인을 떠올리며 행복한 꿈을 꾸고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주인 물건을 계속 어지르거나 망가뜨린다면 훈련으로 고쳐야 할 것이다. 하지만 그렇지 않고 강아지가 주인 물건에 애착을 보이며 그 위에서 잠든다면 사랑 표현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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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주인과 스킨십하기

강아지는 흔히 사람과의 포옹을 싫어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렇다고 해서 강아지가 스킨십 자체를 싫어하는 건 아니다. 주인에게 몸을 기대는 것, 주인의 얼굴을 핥는 것, 주인의 쓰다듬는 것을 좋아하는 것 모두 주인을 깊이 신뢰하고 사랑한다는 의미이다.

또 강아지 중에는 오히려 포옹을 좋아하는 강아지들도 있다. 우리 집 강아지가 포옹을 좋아하는지 알고 싶다면 강아지를 껴안고 반응을 살펴보면 된다. 껴안았을 때 귀를 내리거나 입술을 핥거나 고개를 돌리면 불편해하는 증거다. 반면 주인에게 몸을 기대거나 꼬리를 흔든다면 포옹을 좋아한다는 신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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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긴장을 풀고 편안하게 행동하기

강아지는 주인에 대한 신뢰가 깊을 때 마음을 편하게 먹기 때문에 긴장을 풀고 편하게 행동하게 된다. 다음과 같은 행동을 한다면 마음이 편안하고 기분이 좋다는 것을 의미한다.

- 눈을 자주 깜빡거림

- 배 뒤집기

- 꼬리 양 옆으로 흔들기

- 주인에게 다가와 몸 숙이기

- 혀를 늘어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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