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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지 않은 짜장면이 설탕 덩어리라니…

당이 많이 포함된 의외의 음식들

변준수  2020-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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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외부 활동량은 줄고 음식 섭취량이 자연스레 늘고 있다스트레스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기 위해 달콤한 음식을 먹는 횟수도 늘고 있다설탕이나 시럽빙수와 같이 단 음식을 피하기는 쉽지만음식 안에 꼭꼭 숨어있는당이 많이 함유된 음식은 구별하기 쉽지 않다.

1. 새콤달콤한 함정, 농축 요거트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견과류, 오트밀과 같은 식재료와 함께 먹는 요거트. 장 건강과 식단조절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지만, 제품에 따라 다량의 당분이 포함된 제품이 있다. 2019년 식약처 조사에 따르면 요거트 제품에 따라 당류 함량이 조금씩 다르지만 적게는 10g에서 31g 당성분이 포함된 제품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1g의 경우 권장 섭취량의 60%에 해당하는 양이다.

2. 당과는 거리가 먼 줄 알았던 그래놀라바

건강 식품이자 식사 대용으로 인기가 높은 그래놀라바에도 예상 밖의 많은 당분이 들어있다. 주로 곡물과 견과류로 구성돼 당분과 거리가 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일반적으로 그래놀라바 1개에는 약 10g에서 18g의 당분이 검출됐다. 다른 식품과 비교하면 당 성분이 적은 편이지만 그래놀라바의 특성상 한꺼번에 많은 양을 먹게 되면 권장량을 넘어서는 당이 몸에 들어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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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여름의 별미, 무화과

4000년 전 이집트 문명에서 재배되기 시작한 무화과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과수로 알려져 있다. 단백질 분해효소가 있어 고기를 먹고 난 뒤 무화과를 먹으면 소화가 잘되고 변비에 효과적이다. 하지만 무화과의 당 함유량은 매우 높다. 과일 가운데 최고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진 과일 1컵 기준 약 30g의 당이 들어있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장하는 하루 당 권장 섭취량인 50g의 절반이 넘는 수치다.

무화과는 당분만큼 식이섬유, 칼슘, 마그네슘, 칼륨, 비타민과 같은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있어 적당량을 섭취하면 건강에 이롭다고 알려져 있다. 전문가들은 한번에 1~2개 정도 섭취하기를 권장하고 있다.

4. 한국인이면 누구나 좋아하는 짜장면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중식당에 가면 시키는 메뉴가 바로 짜장면이다. 조리과정에서 첨가되는 조미료와 식재료의 영향으로 인해 당이 많이 포함돼있다. 2020년 식약처 영양실태조사에 의하면 600g짜리 짜장면 한 그릇에는 평균 36.4g의 당류가 들어있다. 짜장면을 먹을 때 단무지와 탕수육과 같은 음식과 함께 섭취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과다한 당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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